몇 년전 설거지론과 퐁퐁남은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해당 단어들의 의미는 아래와 같다. (표준어가 아니므로 부득이 나무위키를 참고했음을 양해바란다) - 설거지론: 연애 경험이 전무하거나 매우 적은 남성이 젊은 시절 문란한 성생활을 즐겼던 여성과 결혼하는 행위를, 타인이 식사를 마치고 남은 더러운 식기를 자발적으로 설거지하는 것에 비유하여 비합리적인 선택임을 주장하는 인터넷상의 담론 - 퐁퐁남: 설거지론에서 '설거지'를 하는 배우자들을 조롱하는 신조어 일부 사람들은 이를 순진한 남성들을 일깨우쳐준 이론이라며 칭송했고 또 다른 사람들은 혐오주의적 생각이라며 이에 대해 비난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사회 담론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설거지론은 왜 선풍적으로 유행하였는가?인간은 불안감 또는 불확..

꽃이 피고 낭만이 깨어나는 계절, 봄. 소개팅 꿀팁에 대해 알아보자. # 소개팅 전 연락소개팅은 친구 만들기가 아니라 연애를 위한 것이다. 길게 연락할 필요가 전혀 없다. 최소한의 통성명과 아이스 브레이킹 후엔 만남 약속을 잡자. 그걸로 끝이다. 그리고 만남 전날에 약속을 상기시키는 연락 한 번 정도만 하자. 그 외에 쓸데없는 연락은 할 필요가 없다. 긴 연락은 첫 만남이 잘 된 후에 하자. # 마인드소개팅 첫 만남 때, 의식하고 있어야 할 포인트는 두 가지이다. 1) 꼬시는 게 먼저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파악이 먼저이다 2) 당신은 상대방의 최소한의 커트라인을 이미 통과했다 1. 꼬시는게 먼저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파악이 먼저이다첫 번째는 특히 남자들이 유의해야 할 내용으로, 남자는 상대방의 사..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남자들이 흔히 듣게되는 연애 조언이다. 나는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단순히 상대방이 싫어하기 때문뿐만이 아니다. 한 사람에게 집착하는 것은 본인에게 해로운 행위이다. 만에 하나 상대방이 열 번찍어주는 것을 좋아하더라도 열 번 찍는 행위는 지양해야 한다. 남자가 갖추어야할 덕목은 한 나무를 열 번 찍는 것이 아닌 실패하더라도 열개의 나무를 한 번씩 찍을 줄 아는 용기이다. 순정으로 포장된 몰지각함 대부분의 남자의 타고난 사고 방식은 다소 직선적이다. 여자를 좋아하게 된 남자는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증명하려 하고 그녀가 본인을 가장 사랑해주는 자신을 만나면 그녀가 행복할 것이란 착각에 빠진다. 게다가 각종 미디어나 SNS에서는 일편단심 나만 바라봐주는 남..

남녀를 불문하고 어떤 이성을 만나는지는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오늘은 어떤 여자를 만나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 보도록 하자. 첫 연애라면 만일 당신이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면 외모와 매력만을 기준으로 두고 만나보자. 연애경험이 적을수록 성격이나 가치관과 같은 내면을 따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은데 1) 이성과 대화하고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한 단계이지 내면을 평가하고 따질 단계가 아니다 2) 나와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도 잘 알지 못한다 연애 경험이 적은데 내면을 따지는 것은 좋은 이성을 만날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일 밖에 되지 않는다. 상식선에서 큰 문제가 없는 이성이라면 마음이 끌리는 대로 다가가고 만나보자. 연애를 해야 비로소 이성관을 확립할 수 ..

연락은 연인 간 싸움의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이다. 그 해결법에 대해 알아보자. 연락에 대한 서로의 관점부터 이해하자 누군가는 연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누군가는 연락으로 스트레스를 푼다. 누군가에게는 연락은 애정의 척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연락은 단순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성향의 사람은 무언가를 하는 와중에 연락하는 것이 버겁다. 반면 시간 여유가 많고 멀티태스킹에 강한 사람은 중간중간 연락하는 것이 즐겁다. 많은 연락 문제들이 생기는 이유는 이러한 '다름'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율하되, 정도가 있다 서로의 연락에 대한 관점을 이해하고 중간지점을 찾아 조율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중간지점을 지켜주는 상대방에 대해 앞으로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헤어진 연인 잊는 법, 크게 3가지를 알아보자. 1. 그 사람의 흔적 지우기 무엇이 되었든 그 사람과 관련된 것은 싹 다 버려라. 함께 찍은 사진, 받았던 선물, 각종 편지들 등 모든 것을 쓰레기통에 던지자. 그리고 복구할 수 없게 완전히 삭제하거나 찢어버려라. 당연히 추억을 지우는 것은 마음 아픈 일이다. 하지만 병을 나으려면 따끔한 주사를 맞아야 하듯이 연인을 잊기 위해서는 지난 추억들을 용기 내서 버려야만 한다. 단 하나도 남기지 말고, 지금 당장 떠나보내도록 하자. 2.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지 말기 이별 후에는 이별 노래 가사가 마치 내 얘기 같고 온 세상이 공허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절대 그 감정에 깊이 빠져들지 말자. 당신은 드라마 주인공이 아니다. 이별 후에 눈물은 한 번이면 충분하고 가슴 ..

짝사랑은 애처롭고 간절하다. 온 세상이 너로 가득하고 너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도 울고 웃는다. 짝사랑 성공 법과 짝사랑 잊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짝사랑의 성공 법 짝사랑은 크게 두 가지 상황이 있다고 생각한다. - 친하지만 이성관계로 발전하지 않은 상황 - 친하지 않은 상황 1) 친하지만 이성관계로 발전하지 않은 상황 이 경우에는 해결책이 명확하다. 고백을 하자. 친하다면 최소한 당신을 나쁘지는 않은 인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받아주면 연인이 되는 것이고 거절하면 멀어지면 된다. 혹시 멀어지는 것이 두려운가? 착각하지 말자. 당신이 감정을 가진 순간 이미 당신은 그 사람의 친구가 아니라 위장친구이다. 특정 이유로 사귈 수 없는 상황인가? 그렇다면 짝사랑 잊는 법을 참고 바란다. 2) 친..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하는 사람 둘 중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답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사랑을 주는 것은 손해가 아니다 현대 사회에 만연해있는 병적인 생각이 있는데, '더 사랑하는 쪽이 을이 된다' 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것은 애초에 '주는' 행위이다. 을이 되는 것이 싫어 주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은 사랑의 본질을 망각한 행동이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서로 사랑을 주려고 할 때 사랑으로 이루어진 관계가 성사된다. 죄수의 딜레마와 사랑 죄수의 딜레마는 공범인 A, B 두 사람을 심문할 때의 상황에 대한 게임이론으로, 이상적으로는 둘 다 침묵을 해야 하지만, 개인의 이익을 위해 둘 다 자백을 하게 되어 손해를 보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사랑을 죄수의 딜레마에 빗대어..

남자가 여자를 진심으로 사랑할 때 어떤 행동을 할까? 답은 "당신과 싸운다"이다. 글로 배운 연애가 연애를 망친다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예시들을 찾아보았다 - 연락을 자주 하고 답장이 빠르다 - 눈빛에 꿀이 떨어진다 -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 무슨 행동을 해도 이쁘게 봐준다 - 궁금증이 많다 - 내 생각했다며 선물이나 꽃을 사다 준다 - 싸우려 하지 않는다 -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안타깝게도, 만일 위와 같은 것들을 남자의 진심을 파악하는 기준으로 생각한다면, 당신은 순간의 감정에 휩싸여있는, 혹은 당신의 몸만 좋아하는 남자를 만날 가능성이 크다 당신은 속이려고 작정한 남자를 구별할 수 없다 스스로의 감정도 속이는 것이 사람이다 당신에게 모든 것을 바칠 것 같이 행동하는 그 남자도, 스스로는 진심이..

사랑이란 무엇인가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사랑이 무엇일까 고찰해보자 사랑은 누구와 하는 것인가 당신은 가족을 사랑하는가? 당신은 친구를 사랑하는가? 당신은 연인을 사랑하는가? 사랑은 누구와도 할 수 있다 그리고 형태는 다를지언정 그 본질은 동일하다 하지만 우리는 연인과의 사랑을 다른 사랑과는 다른 특별한 것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매력적인 이성을 만날때의 두근거림과 긴장감, 설레임은 황홀함을 준다 그러한 감정은 낯선 두 이성을 이어주는 연결다리가 되어준다 물론 나는 그러한 감정도 사랑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본능적인 감각은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호르몬에 의한 일시적인 반응이다 잠깐의 큰 즐거움보다 소소하지만 지속적인 즐거움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사랑도 지속가능한 형태일때 비로소 그 진가를 ..